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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족한 ‘나’라고 해도
내가 나를 사랑해주세요.
이 세상 살면서
이렇게 열심히 분투하는 내가
때때로 가엽지 않은가요?
친구는 위로해주면서
나 자신에게는
왜 그렇게 함부로 대하는지.
내 가슴을 토닥이면서
스스로에게
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.
“나는 나를 사랑합니다.
다른 사람들에게 치여 상처받았던
나는 나를 사랑합니다.
남들 보기엔 좀 부족해 보일 수 있어도
나는 지금 이대로의 나를
많이 아끼고 사랑합니다.”
글. 혜민 스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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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편지36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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