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이가 많다고 다 꼰대가 아니다 특정한 권력 간계를 악용해 상대이 모든 걸 간섭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꼰대다. 나이가 젊다고 다 꼰대가 아닐 이유도 없다. 자유라는 명목으로 주변의 타당한 비판에 귀를 닫거나 개성이라는 달짝지근한 단어를 남발하여 자신의 기준 '외'의 것을 다 구린 것으로 바라본다면 그 사람이 꼰대다. 꼰대는 사는 대로 생각한다. 그래서 사회의 변화를 감지하지 못한다. 시대는 변했고 더 이상 개천에서 용이 나지 않는다. 젊은이들이 내뱉은 '흙수저' '노오오오력'등의 말은 과거 패러다임에 대힌 전면적인 부정이자 용이 안 나는 개천을 보듬지 않았던 기성세대를 향한 강한 항의 표시다. 한국에는 늙은 꼰대뿐 아니라 자신을 우주의 중심인 줄 착각하는 젊은 꼰대도 많다. 그러니까 사는 대로 생각하겠..